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에스엠씨지(대표이사 최승호)가 1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키움제7호스팩(433530)과의 합병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에스엠씨지와 키움제7호스팩은 지난해 10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후 12월 증권신고서 제출을 하며 합병 절차를 진행해왔다. 합병 기일은 2월 18일로 3월 7일 코스닥 시장에 합병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키움제7호스팩과 에스엠씨지의 합병비율은 1대 0.6451613로 평가됐으며 합병 신주는 총 1840만3305주다.
에스엠씨지는 고품질 유리용기 제품의 생산부터 후공정까지 토털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K-뷰티 시장 호황과 함께 성장세를 누리며 2024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408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94% 성장했다. 로레알과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빅 브랜드와는 물론 아누아와 APR, 비나우 등 떠오르는 국내 인디브랜드들과의 협업 레퍼런스를 갖고 있다.
에스엠씨지는 높은 지속 가능성을 충족하는 생산 방법과 시설에 선제 투자를 진행해 2~3년 전 모든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 향후 예상되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수주 물량 확대에도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
최승호 에스엠씨지 대표이사는 "에스엠씨지만의 기술적 경쟁력과 글로벌을 무대로 한 성장력을 믿고 투자해주신 주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탄탄한 수익률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을 계속해가며 적극적인 소통으로 투자자들께도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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