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DS단석이 평택 1공장 수소화 식물성 오일 전처리 공정(HVO PTU)을 통해 생산한 지속가능항공유(SAF) 원료 첫 공급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5일 장 중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DS단석은 전 거래일보다 3000원(9.55%) 오른 3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DS단석은 SAF에 대한 첫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준공된 DS단석 평택 1공장에서 HVO PTU를 통해 생산한 첫 공급 물량이다. 해당 공정에서 생산 가능한 전처리 원료량은 연간 약 30만t 수준이다.
이 회사의 HVO PTU는 폐식용유(UCO)를 비롯해 동물성 유지(우지, 돈지), 팜 오일폐수(POME) 등 폭 넓은 원료 사용이 가능하다.
DS단석 관계자는 "고품질 SAF 원료의 생산 및 첫 공급에 이어 SAF 직접 생산 체계 구축까지 바이오에너지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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