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NH투자증권이 15일 에쓰오일에 대해 이익 개선 기대감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 올린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의 4분기 영업이익은 273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최영광 연구원은 "1분기에도 래깅 정제마진 강세,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0.4% 증가한 3296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2494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2025년 석유제품 수급 개선 및 이에 따른 견조한 정제마진 바탕으로 실적 개선 시현을 전망한다"라며 "글로벌 정제설비 증설 규모는 2024년을 고점으로 매년 감소하는 등 중장기 석유 제품의 공급 부담은 원유 대비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하단(2025년 PBR 0.8배)에서 거래 중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여전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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