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BMW 코리아는 다음달 16일까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와 협업해 제작한 '2025 BMW XM Kith 콘셉트'를 특별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5 BMW XM Kith 콘셉트는 BMW와 키스의 세 번째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모델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아트 바젤 마이애미 2024'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이어 작년 12월 말 서울 성동구 소재의 키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2025 BMW XM Kith 콘셉트는 BMW M 전용 고성능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인 XM에 키스 창립자 로니 파이그가 BMW와 함께 디자인한 차량이다. 외관에는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테크노 바이올렛 메탈릭' 색상을 적용했다.
전면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주변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보라색 빛을 발한다. 주간주행등 아래에는 키스 로고가 보랏빛으로 나타난다. 측면에는 유리창 하단에 자리한 검은색 액센트 스트립 속에 363개의 LED를 배치해 보랏빛 조명 효과가 드러난다. 23인치 경합금 휠에 보라색 도장을 적용해 마감했다.
최초의 BMW M 전용 모델인 M1의 디자인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높이를 앞쪽은 30mm, 뒤쪽은 35mm 낮췄다., 양쪽 바퀴 사이 거리는 40mm 늘렸다. 실내 곳곳에는 모노그램 패턴, M 스트라이프와 조합된 키스 엠블럼 등의 요소를 적용했다.
2025 BMW XM Kith 콘셉트는 BMW 드라이빙 센터 내 'BMW M 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존 BMW XM 모델을 함께 전시해 두 차량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