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LG '선방' KT '적자'…이통 3사, 2024년 4분기 엇갈린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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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LG '선방' KT '적자'…이통 3사, 2024년 4분기 엇갈린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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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SK텔레콤(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이통) 3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엇갈릴 전망이다. SKT와 LG유플러스는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이나, KT는 일회성 비용으로 적자가 예상된다.

8일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T는 지난해 4분기 매출 4조5668억 원, 영업이익 3453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KT는 매출 6조7107억 원, 영업 손실 5279억 원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구조조정, KT넷코어·KT P&M 자회사 신설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KT의 네트워크 사업부 분할에 따른 인력 재배치 및 명예퇴직 시행으로 인건비가 증가했다"라며 8500억~9000억 원의 인건비가 추가된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8074억 원, 영업이익 2208억 원을 것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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