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일부 지역 아침 최저 -17도…기온 차차 올라 한파 누그러져
상태바
[오늘날씨] 일부 지역 아침 최저 -17도…기온 차차 올라 한파 누그러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파가 이어진 10일 대구 동구 금호강 동촌유원지 선착장에 오리배가 언 강물에 묶여 있다.
한파가 이어진 10일 대구 동구 금호강 동촌유원지 선착장에 오리배가 언 강물에 묶여 있다.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일요일 12일은 일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에 달하는 등 매서운 추위가 있겠지만,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한파가 누그러지겠다.

올겨울 최강한파를 기록한 지난 10일(아침 -20.6∼-6.7·낮 -6.1∼3.9)과 비교하면 추위가 다소 풀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14도, 강릉 -4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6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강원도와 전라권, 경북 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충남과 전라 서해안은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은 오후와 밤사이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북 중·남부, 그 밖의 충남권, 전라권 서부는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은 늦은 오후와 저녁 사이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1∼12일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20㎝, 제주도 산지 3∼8㎝, 제주도 중산간, 전라 서해안, 충남 서해안, 서해5도 1∼5㎝, 충남 내륙, 강원 산지 1㎝ 안팎, 경북 북부 동해안 1㎝ 미만이다.

일부 충남 앞바다와 전라 앞바다의 서해 섬 지역에서는 5㎝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