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현대차증권은 10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2025년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는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4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9% 증가한 1조457억원, 영업이익 801억원(+287.2%)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전망된다.
하흐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에서는 전통 채널(백화점·방판)은 소폭 감소 전망하나 온라인·MBS 채널 중심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지난해 2분기부터 사업 구조 개선 위한 온·오프라인 채널 효율화 작업이 지속되는 중으로 구조개편 마무리 단계에 진입, 대부분의 일회성 비용(재고 환입 등) 축소됨에 따라 올해 2분기 중국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라며 "또 서구권에선 COSRX를 제외한 미국·유럽 라네즈 호실적 지속됨에 따라 당분기 미국, 유럽 성장이 기대된다"락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유럽 기존 립제품에 더해 스킨케어 신제품 호조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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