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한국콜마, 4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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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한국콜마, 4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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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대신증권은 9일 한국콜마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하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한국콜마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오른 6011억원, 영업이익은 24% 오른 46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고객사들의 수출 수요가 확대되며 매출 성장이 지속됐다"면서도 "계절적으로 고수익 썬 제품 비중 감소와 일회성 인건비 증가로 마진 개선은 제한적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연간생산 능력은 2023년 3억7000만 개에서 2024년 말 5억3000만 개로 증가해 늘어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고수익 스킨케어·썬제품 중심 매출 확대를 예상한다"라며 "해외법인 손익과 미국은 올해 하반기 미국 2공장 신규 가동을 앞두고 미국 1공장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고정비 부담 축소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R&D센터 비용이 지속되고 2공장 수주 확보 속도에 따라 비용 부담이 존재한다"라며 "해외법인 실적 개선 시점 확인 시 주가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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