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NH투자증권은 9일 크래프톤에 대해 다시 펍지가 성장 시동을 걸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는 기존 47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크래프톤의 4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22.2% 성장한 매출액 6534억원, 영업이익 2551억원(+55.2%)이 예상된다.
안재민 연구원은 "2023년 12월 PC에서 출시되어 큰 호응을 받았던 신규 맵 론도가 1월 14일 화평정영, 3월 중 글로벌 모바일 버전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특히 중국 화평정영은 춘절을 대비한 1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12월 숨고르기에 들어간 만큼 업데이트 이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출시 7년이 지난 펍지의 추가 성장이 예상되며 이를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구간으로 실적 피크아웃 우려로 주가가 조정 받았으나 펍지가 2025년에도 성장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보여준 펍지의 놀라운 성장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인조이, 서브노티카2, 프로젝트아크 등 자체 신작을 비롯한 다수의 퍼블리싱 게임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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