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원익홀딩스, 韓 세계 최고 '꿈의 소자' 반도체 개발성공… TiO2 박막 국산화 기술보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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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원익홀딩스, 韓 세계 최고 '꿈의 소자' 반도체 개발성공… TiO2 박막 국산화 기술보유에 ↑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1월 07일 13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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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원익홀딩스가 상승세다. 원익홀딩스는 7일 오후 1시 15분 기준 1.81%오른 2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연구진은 최근 AI컴퓨터와 로봇에 새로운 혁명을 가져올 '꿈의 소자' 강유전체 반도체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기술은 '하드디스크'가 필요 없는 '차세대 메모리'로 KAIST 연구진이 개발한 강유전체 소자는 디램(DRAM)과 낸드 플래시(NAND Flash) 메모리의 한계를 극복한 고성능, 고집적 차세대 메모리다.

원익홀딩스는 해당 메모리 소자를 구현 시 필요한 TiO2(이산화티타늄)에 대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강유전체'라는 새로운 소재를 낸드 플래시에 적용하는 방식을 연구한 결과, 소재 계면에 TiO2(이산화티타늄) 층이라는 얇은 층을 추가함으로써 1000단 이상의 수직 적층 3차원 구조를 유지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강유전체'가 꿈의 소자라고 불리는 이유는 외부전압이 가해진 후 전압이 없어도 분극 상태를 유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도 '3차원 반도체 메모리 장치 (특허번호 CN118042845A)'라는 특허를 통해 삼성전자가 3D 반도체에 강유전체 소재를 적용한다.

전상훈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들은 답보상태에 있는 메모리 반도체 기술 개발에 돌파구가 되는 기술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다양한 AI 컴퓨팅 및 엣지 컴퓨팅 기술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삼성전자, 한양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한국산업기술평가원(KEIT)의 민관공동투자 반도체 고급인력 양성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혁신연구센터(IRC) 지원 사업 등의 후원을 받아 수행됐다.

원익홀딩스는 해당 반도체를 구현시 소재 계면에 얇은 이산화티타늄(TiO2) 층을 추가하는데, 국책과제로 TiO2 박막 프리커서(Precursor) 국산화 기술 개발 및 공정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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