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제이아이테크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제이아이테크는 3일 8.35% 오른 3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반도체 한계를 돌파할 새 금속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오일권 아주대학교 지능형반도체공학과·전자공학과 교수와 국제 공동 연구팀은 반도체 배선 물질로 사용되는 극초박막에서 비저항이 작아지는 차세대 금속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제이아이테크는 반도체 증착 공정에 필요한 나이오븀 메탈 프리커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연구진은 상상 속에서 존재하던 특별한 금속을 실제로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아주대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위상 준금속 물질은 기존 금속들과는 정반대로 극초박막에서 비저항이 오히려 작아지는 특성을 보이는데, 이 위상 준금속 물질은 현재 반도체 공정에 적용 할 수 있을 정도로 호환성(Compatibility)이 월등하다.
이는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물질로 사파이어 결정층 위에 나이오븀(Nb) 결정을 쌓고, 비정질 형태의 나이오븀인산(NbP)를 올려 만든 '비정질 준금속 나노 극초박막' 물질이다. 현재 연구진은 후속 연구를 통해 원자층 증착 기반의 비정질 준금속 박막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제이아이테크는 D램에 사용되는 니오븀과 탄탈륨의 원자층 단위 초박막 형태의 증착기술인 메탈 프리커서 기술을 보유로 프리커서 제조 공정을 단축시키는데 성공했다. 프리커서(Precursor·전구체)는 반도체 소자용 박막, 증착(CVD/ALD)을 위한 재료로 반도체 소자의 초미세화, 고집적화에 따른 필수 소재로 SK하이닉스에 반도체 소재를 공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