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이랜시스가 강세다. 이랜시스는 삼성전자의 '봇핏'에 감속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랜시스는 2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15.92% 오른 5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지분 투자한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콜옵션을 행사해 지분 35.0%를 확보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휴머노이드 등 미래로봇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으로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대표이사 직속으로 이번에 신설한 미래로봇추진단은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미래 로봇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미래 로봇의 원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로서 글로벌 로봇 사업과 개발 리더십 강화를 위한 두 회사 간 시너지협의체도 운영한다.
이랜시스는 로봇의 심장과도 같은 '감속기'를 삼성전자에 공급한다. 삼성전자가 앞서 공개한 AI 반려로봇 '볼리'와 보행 보조 로봇 '봇핏' 개발에도 양사가 협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