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제13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에 권오갑 현 총재가 단독으로 출마하면서 사실상 4선 확정이 유력해졌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0일 "정관 제21조 제4항 및 총재선거관리규정 제12조에 의거해 24~30일 제13대 총재 선거 후보를 공모한 결과 권오갑 현 총재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단독 입후보 시 정관 제21조 제1항에 따라 후보자는 투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결격사유 심사를 거쳐 하자가 없으면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이에 따라 권오갑 총재는 사실상 4선을 앞두게 됐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31일 후보 등록 공고를 한 뒤 선관위가 심의할 예정"이라며 "당선자 공고는 내달 초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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