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KB증권은 31일 LG이노텍에 대해 스마트폰 수요 부진으로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LG이노텍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줄어든 6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9.1% 감소한 29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에 진입하는 내년 상반기 실적은 북미 고객사의 보급형 신모델 출시에 가동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모듈 공급망의 경쟁 구도 심화 영향으로 전년대비 역성장이 예상된다"며 "LG이노텍 실적은 내년 하반기부터 개선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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