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iM증권은 30일 드림인사이트에 대해 유통 법인 '라르츠엑스'와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전문 자회사 '유니콘트로피엔터테인먼트'의 사업 확장이 2025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2024년 3분기 누적 실적 기준 광고대행 업종의 평균 매출성장률은 -3%, 영업이익률은 14%다. 드림인사이트는 각각 6%, 14%를 기록하며 평균을 상회했다.
손우성 iM증권 연구원은 "드림인사이트는 2024년 5월 크리머스(Creative + Commerce) 사업 법인인 라르츠엑스를 설립해 생활, 레저, 뷰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및 제품을 자체 개발 중"이라며 "라르츠엑스는 2025년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향후 3년 내 200억원 중반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4년 10월 설립한 '유니콘트로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합 콘텐츠 IP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현재 광고용 미디어 중심의 컨텐츠 제작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나, 자체 컨텐츠 확보를 통해 다양한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국내 광고 시장의 장기 침체에도 채널 다변화를 통해 업종 내 차별화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신사업의 성과 가시화와 업황 개선이 주된 주가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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