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코스피가 27일 출렁인 원/달러 환율에 1% 넘게 빠지며 장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90포인트(1.02%) 떨어진 2404.77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21포인트(0.42%) 낮은 2419.46으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7포인트(1.43%) 내린 665.9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467.5원에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1486원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 등이 확산하며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축소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권한대행 탄핵 표결이라는 초유의 정치리스크가 지속되며 외인, 기관 자금 이탈이 지속됐다"라며 "코스닥의 경우 대주주 판단 기준일 소화에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며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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