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크래프톤, 여전히 투자 메리트가 큰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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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크래프톤, 여전히 투자 메리트가 큰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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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현대차증권은 27일 크래프톤에 대해 여전히 투자 메리트가 큰 구간이라 판단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4만원을 유지했다.

크래프톤의 4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28.6% 증가한 매출액 6877억원, 영업이익 2656억원(+61.6%)으로 컨센서스 이익을 4% 상회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PC가 전년 대비 48.5% 늘어난 2481억원, 모바일이(18.7%) 증가한 4069억원으로 예상한다. 

김현용 연구원은 "PC는 전반적인 트래픽 격상에 블랙 마켓 매출 호조가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고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고, 모바일도 중국 국경절 연휴 효과에 다양한 테마 모드 및 고가치 상품 출시가 겹치며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률을 기대한다"라면서 "지급수수료의 계절적 증가에도 인건비, 마케팅비가 안정화된 영향으로 영업이익 증가폭은 매출 증가율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3월 28일 스팀에서 얼리액세스 출시되는 인조이를 필두로 서브노티카2, 다크앤다커 모바일 등 2025년에는 최소 3종의 자체 개발작이 출시 예정이다. 인조이는 심즈 이후 길어지고 있는 인생시뮬레이션 장르 공백을 선점하기 위해 스팀 선출시 이후 콘솔 순차 출시를 선택했다. 서브노티카2는 작년 10월 내년 얼리액세스 개시를 공표한 이래 게이머들의 관심이 지속 유입되는 상황으로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 순위에서 인조이는 5위, 서브노티카2는 18위에 위치하고 있다. 2PP 프로젝트의 경우 가시적 성과가 기대되는데 스페인 EF게임즈의 신작 라이벌즈 호버리그(차량 전투 PvP 게임)가 내년 말 스팀 출시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PUBG는 2내년에도 다양한 인게임(콜라보 등), 아웃게임 콘텐츠들을 준비하여 성장률 둔화를 막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내년 3월 8주년을 맞이하는 PUBG는 초장기 라이브 서비스 지식재산권(IP)로 자리잡은 것으로 판단되고 언리얼 엔진5 업데이트도 1~2년 이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PUBG의 압도적 캐쉬카우 창출능력 및 콘솔 IP로의 확장 본격화를 고려하면 현재 25F P/E 13배는 여전히 투자 메리트가 큰 구간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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