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7일 SOOP에 대해 내년 해외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이 주가수익비율(PER) 10.1배까지 하락했다"라며 "트위치 철수 전 주가가 극도로 부진했던 시기 밸류에이션이 8배 내외였으니 트위치 철수라는 호재의 긍정적인 영향이 이제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이어 "SOOP은 오래전부터 성장성에 비해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아왔다"라며 " 월활성화이용자(MUV)의 성장 정체로 플랫폼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제한 우려가 주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밸류에이션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내 유저의 증가세 전환, 혹은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 창출 중 최소한 하나는 충족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1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정식 런칭했으며 현지에서 E-스포츠를 중심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다각화해 내년에는 성과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하방 위험이 제한적이며 해외 성과가 예상돼 매수 기회라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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