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씨앤씨인터내셔널, 해외 매출 비중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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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씨앤씨인터내셔널, 해외 매출 비중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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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NH투자증권은 26일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해외 매출 비중 상승이 주가 상승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오른 708억원, 영업이익은 8% 내린 84억원으로 낮아진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연결 매출액은 3540억원,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추정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 둔화의 영향보다는 대형사 대비 고객사가 적어 매출 비중이 높은 주요 고객사에 의존도가 크기 때문"이라며 "국내 상위 고객사 발주 감소로 국내 매출은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북미·중동·유럽 고객사향 매출이 비중이 3분기와 유사하게 견조한 만큼 지역·고객사 다변화 방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위 고객사 수주물량, 신제품 입찰 건수 및 경쟁 강도, 유통사의 직매입 물량 소화 시차 등에 따라 전사 매출과 이익 변동이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ODM 비즈니스 모델이 아직 충분히 침투하지 못한 미국, 중동 등 인디·셀럽 브랜드 위주의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 중이며 2025년부터 소기의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내년 CAPA는 총 4억개로 매출 확대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며 "그간 국내외 브랜드와의 협업과 신규 프로젝트 성과가 실제 1분기 출하량 및 매출 증가로 반영된다면 주가는 빠르게 회복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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