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현대차증권이 19일 칩스앤미디어에 대해 숨겨진 AI 수혜주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칩스앤미디어의 24년 3분기 실적은 저년 대비 1.1% 증가한 매출액 70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14.6%)을 기록했다.
박준영 연구원은 "칩스앤미디어는 중국 내 디스트리뷰터와 합작법인(JV)를 설립하고 해당 JV를 통해 중국 내 AI 칩 메이커향으로 더욱 활발한 납품을 계획중"이라며 "미중간 AI 경쟁이 더욱 심화되며 중국은 자체적으로 AI칩을 개발하려는 시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지정학적 이슈가 동사에게는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사는 글로벌 팹리스 기업 퀄컴의 AI PC용 칩셋 X-Elite향으로 영상 코덱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으며 PC향으로는 아직 라이선스 매출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향후 AI 모바일 칩셋향으로 추가적인 로열티 계약이 맺어질 수 있을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향후 서버용 AI칩 시장의 성장과 온디바이스 AI의 성장 수혜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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