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양식품, 수익성 개선 기대"
상태바
KB증권 "삼양식품, 수익성 개선 기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KB증권은 17일 삼양식품에 대해 중국 공장 설립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이 중국에 해외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밀양2공장 완공이 반년 정도 남은 시점에서 중국 신공장 증설이 발표된 건 예상보다 더 강한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밀양2공장 가동률도 예상보다 더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며 "중국 생산법인 설립은 크게 세 가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류 연구원은 "첫 번째 효과는 중국 사업 수익성 상승"이라며 "중국 현지 생산을 통해 인건비와 운반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출도 늘어 직접적인 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현지 특성에 맞춘 사업 전략 구성도 가능해져 중국 수요가 높은 제품 위주의 집중 생산과 취급 품목 구성, 마케팅 등 통합 전략을 수립해 사업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