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2024년 이상적 배우자상'을 발표하며, 미혼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결혼 인식 조사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상적인 배우자의 조건으로 남성은 평균 신장 178.3cm, 연소득 9,465만 원, 자산 4억1,407만 원을, 여성은 평균 신장 163.6cm, 연소득 6,851만 원, 자산 2억4,777만 원을 꼽았다.

두 성별 모두 성격/성향을 가장 중요한 배우자 선택 기준으로 보았으며, 남성은 외모를, 여성은 직업과 자산을 상대적으로 더 중시했다.

결혼 적령기에 대해 남성 50.8%, 여성 61.3%가 '적합한 나이는 없다'고 응답했으며, 평균 결혼 계획 나이는 남성 34.1세, 여성 32.9세로 나타났다.

듀오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시대적 변화를 반영해 대상과 문항을 보완했다"며, "이상적 배우자상은 평균적인 경향을 보여줄 뿐,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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