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대신증권은 12일 KT에 대해 펀더멘탈은 변함은 없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3000원은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통신업종 지수의 하락 중 KT는 외인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급락한 배경은 두 가지"라며 "우선 KT는 지난달 5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후 16% 급등했고 통신 3사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던 KT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김 여누원은 "올해 4분기에 4500명의 인력 재배치 관련 일회성 비용 약 1조1000억원 발생 후 내년부터 연간 약 30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부동산 관련 일회성 이익 약 5000억원도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