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2일 KG이니시스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유지했다.
KG이니시스는 지난 10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했다. 24~26년 기간 동안 별도 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25%, 자사주 소각 5% 등을 포함해 주주환원율 30% 달성을 목표한다. 신사업 관련 내용은 미약하나 내년 초 중에는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우 연구원은 "대내외 정치 리스크로 주가 변동성이 심한 구간이지만 밸류업 공시에 힘입어 단기 낙폭을 회복했다"라며 "소비 위축 등 업황 부진은 기반영됐다고 판단하는 만큼 부족한 성장 스토리를 주주환원 기대감으로 매우며 밸류에이션 정상화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 주가 부진으로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3.4배에 불과해 연말까지 높은 배당수익률(5.3%)이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면서 "지배구조 개편의 당위성에 의문을 가질 수 있으나 인수합병(M&A) 관련 불확실성이 일단락된 데 초점을 둬야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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