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NH투자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025년 이후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절감과 스튜디오 분사등 구조적인 변화에 주목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8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진행한 희망퇴직으로 인하여 700명 정도의 인력이 퇴사해 직원이 3800명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와 관련된 일회성 비용이 1000억원 정도 2024년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는 이들의 인건비가 감소해 6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신작 저니오브모나크는 초기 부정적인 피드백에도 불구하고 현재 구글 앱스토어 매출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리니지 IP 파워와 방치형 RPG 조합이 나쁘지 않았고 유저들에게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의 쿠폰을 제공하는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유저 유입과 매출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니오브모나크의 올해 4분기 매출을 108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라며 "안정적인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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