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10일 농심에 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법인 매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57만원에서 4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미국 법인은 2공장 신규 라인이 가동되고 월마트에서는 주요 매대로 이동한 효과가 반영돼 매출 반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법인 또한 온라인 채널 정상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농심의 내년 실적 추정치를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12배에 불과하다"며 "실적 부진 우려가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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