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벡터코리아(지사장 장지환)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운영 체제 표준화를 위해 개발 중인 'Vehicle OS'를 소개하며, 이를 활용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Vehicle OS는 다양한 전자제어장치(ECU)를 통합해 ADAS(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파워트레인 제어 등 주요 차량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서 조율한다.
클라우드 기반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지원해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며, 성능 최적화와 보안을 강화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벡터가 공동 개발한 MB.OS는 Vehicle OS의 대표적 사례로, 중앙 고성능 컴퓨터(HPC)를 통해 차량의 주요 기능을 통합 운영한다.
또한, AUTOSAR Classic 및 Adaptive 플랫폼과 같은 표준 기술을 채택해 복잡한 시스템을 단순화하고 제조사 간 협력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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