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실적 고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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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실적 고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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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NH투자증권은 6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내년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따른 수익성 성장, 캡티브 수목 슬롯 재개에 따른 판매량 증가, 제작 프로세스 효율화에 따른 제작비 절감에 따른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작비 부문에서는 정산 시스템을 개선하고 인공지능(AI) 활용 제작 및 배우 기용 다양화를 통한 인건비 현실화를 통해 제작비를 기존 대비 10~15% 효율화할 계획"이라며 "중국 수출 재개 시 업사이드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텐트폴(캡티브 3개+OTT 4개)과 일반 드라마(저예산 고마진)를 믹스한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와 분기 실적 안정화도 꾀하고 있다"라며 "내년 최소 8편의 작품의 글로벌 OTT 선판매가 담보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년이' 흥행에도 부족한 방영 회차 영향으로, 4분기 신작 방영 회차는 전년 대비 39% 줄어든 43회에 그쳤다"라며 "주요 신작은 캡티브향 정년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티빙 오리지널 '좋거나 나쁜 동재', ENA '나의 해리에게' 등이며 오는 1분기 캡티브향 텐트폴 '별들에게 물어봐', 넷플릭스 오리지널 '탄금' 등 기대작들 포진돼 있어 방영 회차 역시 꾸준히 늘어나는 흐름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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