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년 연속 ESG 등급 상승…지속 가능 경영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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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년 연속 ESG 등급 상승…지속 가능 경영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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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지타워.
넷마블 지타워.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넷마블이 지속 가능 경영 행보에서 결실을 맺는 모습이다.

넷마블은 2021년 12월 ESG 경영위원회 출범 이후 지난해 3월 해당 위원회를 이사회 산하로 전환하며 지속 가능 경영에 고삐를 당겼다. 한층 강화된 지속 가능 경영 체계 하에 ESG 가치를 내재화하고 ESG 비전 및 전략을 실천해왔다.

그 결과 한국ESG기준원(KCGS)이 지난 10월 발표한 2024년도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2022년도 B등급, 2023년도 B+등급으로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등급이 상승했다. 넷마블이 종합 A등급을 받은 건 2019년 이후 처음이다.

가장 평가가 높았던 것은 A+등급을 받은 사회(S) 부문이다. 그간 넷마블이 지역 사회 및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가치를 제고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넷마블이 장애 학생의 게임 문화 향유를 위해 2008년 시작한 '게임문화체험관'은 최근 40호 개관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올해부터 전국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소통포럼을 새롭게 개최해 자녀 교육 및 게임 문화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8년 재단 창립 당시 수립했던 5개년 로드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지난해부터 새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이행하고 있다. 넷마블 구성원 등 내부 이해관계자와 지역 사회 속 다양한 외부 이해관계자들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선순환 체계를 주도적으로 구축해나간다는 청사진이다.

넷마블은 지난 9월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 관리 국제 표준 인증으로,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해당 인증을 얻고자 온라인·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 서비스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전사적으로 점검한 바 있으며,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업계 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분위기를 선도적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넷마블의 지배구조(G) 부문 평가도 2023년 B+등급에서 올해 A등급으로 격상됐다. 지난해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함으로써 이사회가 의사결정, 감독, 집행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도록 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했다.

또 사외이사 5인 전원을 감사위원으로 선정해 이사 및 경영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 구현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넷마블 관계자는 "근로자와 소비자, 지역 사회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 소통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은 것이 등급 상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 경영 활동을 지속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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