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입차 판매량 전월 대비 12% 증가…BMW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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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입차 판매량 전월 대비 12% 증가…BMW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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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약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는 석 달 만에 연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한 2만3784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월인 10월(2만1249대)보다는 11.9% 증가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에 힘입어 전월과 비교해선 증가했다"고 전했다.

브랜드별 등록 순위에서는 BMW가 6665대로 메르세데스 벤츠(5086대)를 제치고 3달 만에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3618대), 렉서스(1370대), 볼보(1319대), 폭스바겐(1077대), 아우디(914대), 도요타(801대) 등 순이었다.

연료별 판매량에선 하이브리드가 작년 동월(9996대)보다 20.3% 증가한 1만2027대가 팔려 점유율 과반(50.6%)을 차지했다.

이어 전기 5238대(22.0%), 가솔린 4821대(20.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243대(5.2%), 디젤 455대(1.9%) 등의 순이었다.

차종별로는 테슬라 모델Y가 3천48대로 1위에 올랐고, BMW5 시리즈(1957대), 벤츠 E클래스(1886대), 벤츠 GLC(797대), BMW XS(657대), 렉서스 ES(609대)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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