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엔씨소프트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엔씨소프트(엔씨)가 희망퇴직 신청자의 90% 이상을 승인하면서 400여 명이 떠날 전망이다. 실적 부진으로 인한 대규모 구조 조정을 지속하는 중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NC)는 희망퇴직 신청자 500여 명 가운데 90% 이상을 승인했다.
엔씨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2주 동안 게임 개발 및 지원 직군의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1년 차 미만부터 15년 차 이상 직원까지 근속 기간에 따라 최대 30개월치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직원 500명 이상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엔씨는 올 3분기 영업손실 143억 원을 거두며 12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부진에 박병무 공동 대표를 중심으로 구조 조정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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