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이 오는 19~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63차 세계거래소연맹(WFE)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18일 출국했다.
WFE는 세계 각국의 정규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하는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세계 80여개 거래소 CEO가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글로벌 거래소 CEO들은 인공지능(AI)·가상자산 등 혁신기술 확산과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관리 강화 등 글로벌 자본시장을 둘러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각국 거래소가 상호 협력하며 함께 도전해야 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WFE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이사로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글로벌 어젠다 설정에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태국·튀르키예 등 주요국 거래소 대표들과 연쇄 미팅을 갖고 K-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과를 홍보하고 거래소간 협력사업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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