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3분기 매출 725억…작년比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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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3분기 매출 725억…작년比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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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다르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안다르는 올 3분기 매출 725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달성하며 창사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신장률만 따져보면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무려 3배에 가까운 170%를 기록했다. 특히 경영 효율화에 대한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영업이익률이 17%에 달해 지금까지 최대 실적으로 불렸던 올해 2분기(16%)를 뛰어넘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나 높아졌다. 패션 업계 평균 영업이익률 10%와 비교해도 월등한 수준이다.

안다르는 자사가 급격하게 성장한 주요 요인으로는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더욱 견고해진 브랜드 충성도를 꼽았다. 혁신적 기술의 고급 원단과 기능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가치 삼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온 것이 호실적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다.

또한 가격 할인을 최대한 지양하고 독보적인 애슬레저 노하우를 기반으로 러닝, 골프웨어, 워크레저, 언더웨어 등 카테고리를 적극적으로 확장한 것도 성공 요인으로 분석됐다. 

안다르 공성아 대표는 "2025년에는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은 물론, 애슬레저 타깃 고객층이 넓은 고소득 국가 중심의 구체적인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입증을 통해 K애슬레저 대표주자로서 국위 선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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