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한화시스템, 방산 실적 개선이 필리조선소 우려 상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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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한화시스템, 방산 실적 개선이 필리조선소 우려 상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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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교보증권은 31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방산 실적 개선이 필리조선소 우려를 상쇄하게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시스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3% 하락한 6392억원, 영업이익 570억원(OPM +8.9%)으로 영업이익 매출액은 시장예상치(7038억원)를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493억원)을 큰 폭 상회했다.

안유동 연구원은 "내년은 방산 부문 주요 사업 매출이 오버랩되는 시점으로 폴란드 K2 1차 사업 관련 전장구성품 매출인식이 4분기에도 일정부분 반영될 전망"이라며 "내년부터 국내 K2 4차 양산 등 K2향 매출 지속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UAE 천궁2 MFR(다기능레이더) 사업이 양산차수로 전환되는 시점으로 사우디 천궁2 MFR의 경우도 내년 하반기에는 양산차수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연내 딜클로징 이후 내년 필리조선소가 연결 실적이 잡히는 시점이나 연내 빅베스 등을 통한 선제적 비용 반영을 기대한다"라며 "조선소 내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NSMV 4척(24~26년 인도) SRIV(Subsea Rock Installation Vessel) 1척(25년 인도, 진행률) 3600TEU 컨테이너선(3척) 등이 있는데 해당 프로젝트들은 수익성이 다소 확보된 것으로 추정돼 점차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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