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엘앤에프, 납득 가능한 주가 상승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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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엘앤에프, 납득 가능한 주가 상승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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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KB증권은 8일 엘앤에프에 대해 납득 가능한 주가 상승 흐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1% 올려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엘앤에프의 2024년 3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69% 줄어든 매출액 3836억원, 영업적자 499억원(적자전환, 영업이익률 -13%)으로 추정된다. NCM 제품의 출하량이 급감함에 따라 전사 양극재 판매량이 3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창민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니켈 함량 95%의 NCMA 신제품 출하가 시작돼 전 분기 대비 67% 오른 출하량 급반등과 적자폭 축소가 기대된다"라며 "지난해 4분기부터 장기간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는 고가 조달 원재료 관련 비용 부담은 연내 해소될 것으로 추정돼 내년 1분기부터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금리 하락과 해리스 후보의 선전 등이 반가운 가운데 주요 고객인 테슬라향으로 긍정적인 이벤트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라며 "4680 배터리향(사이버트럭) 단결정 니켈95% 양극재와 21700 신규 배터리향 (모델Y 주니퍼) 다결정 니켈 95% 양극재 출하가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10월 9일(현지 시각) 테슬라 로보택시 데이가 개최됨에 따라 자율주행차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전기차의 중장기 당위성이 정립되고, 테슬라 밸류 체인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엘앤에프를 2차전지 소재 업종 톱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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