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펄어비스가 13일 오픈 월드 액션 게임 '붉은 사막(Crimson Desert)'의 게임 플레이를 담은 50분 분량의 영상을 새롭게 공개했다.
붉은 사막의 초반부 플레이를 다루는 이번 영상을 통해, 광활한 오픈 월드 세계에서 경험하게 될 스토리와 액션, 재미 요소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은 주인공 '클리프(Kliff)'가 회색 갈기 동료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클리프는 숙적 '검은 곰'의 함정에 빠져 큰 부상을 입고 거센 강물로 던져지며, 웅카·얀·나이라 등 회색 갈기 동료들은 뿔뿔이 흩어진다.
이후 '에르난드(Hernand)' 마을에서 동료들의 행방을 찾던 중 미지의 공간 '어비스'로 인도돼 새로운 능력을 얻게 되고, 부상을 당한 옛 동료와 재회하거나 기사단 무리와의 결투를 경험하며 점점 더 깊은 사건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바든'의 부탁을 받아 사건의 실마리를 찾던 클리프는 배후에 있는 '금풍 상회'의 존재를 알게 되고 결전을 맞이하게 된다.
붉은 사막의 오픈 월드는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구현된 세밀한 표현과 생동감 넘치는 환경, 날씨와 시간의 변화 등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실제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하늘에서 땅으로 활강하면서 보이는 원거리의 각종 지역들은 모두 탐험이 가능하며, 말을 타고 광활한 지역을 가로지르면서 섬세하게 표현된 지형지물 등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은 캐릭터마다 완성도 높은 보이스오버와 다양한 컷신이 부드럽게 연결되며 몰입감을 더한다.
다양한 퀘스트를 수주하고 완료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인물들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하며 이야기를 이어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