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여름에는 덥고 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손씻기를 통해 건강관리를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손을 자주 씻으면 건조해지기 쉬워 손 관리를 위한 저자극 '핸드워시'가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및 여름철 질병 등으로 손씻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핸드워시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저자극 핸드워시 제품들은 천연 유래 성분을 토대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용 후 당김이나 불편함이 없다.
여름이 지나가고 있지만 낮에는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이 맘때 쓸 수 있는 '핸드워시'는 무엇이 있는지 브랜드와 제품별로 소개해본다.

클린·니치 스킨케어 브랜드 '파뮤'는 꽃 향기를 가득 담아낸 '플라워 인퓨전 핸드워시'를 새롭게 선보였다. 파뮤는 자연유래 성분과 화사한 꽃향기를 담아내어 플라워테라피를 경험시켜주는 브랜드다.
플라워 인퓨전 핸드워시는 천연 계면 활성제와 약산성 포뮬러를 적용해 손을 씻은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함을 유지해줄 수 있다. 또 97% 천연 성분으로 이뤄져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 적합하며 '로즈&자스민', '매그놀리아&네놀리' 두 가지 향을 통해 일상 속에서 편안한 플라워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다.
파뮤 관계자는 "꽃의 에너지를 담아낸 파뮤와 고즈넉한 쉼을 선사하는 공간이 만나 무더운 여름 지친 고객분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패밀리 토탈 바디케어 브랜드 '바세린'은 지난 7월 손세정 후에도 피부 땅김 없이 촉촉함을 유지해 주는 '시어 모이스처 핸드워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손과 손톱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단백질 성분인 '케라틴'과 수분 공급에 도움을 주는 '꿀 추출물'을 함유해 건조한 손을 부드럽게 가꿔준다. 또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해 피부 장벽 보호에 도움을 준다.
특히 피부 환경과 유사한 'pH 약산성 포뮬라'를 처방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 좋다. 또 풍성하고 쫀쫀한 거품이 부드러운 세정을 도와준다.
바세린 시어 모이스처 핸드워시는 원하는 향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싱그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라벤더향'과 깨끗하고 상쾌한 느낌의 '레몬버베나향' 2가지로 구성됐다.

라이온코리아의 '아이! 깨끗해 프리미엄 클린 비건 폼 핸드솝'은 동물성 원료가 들어가지 않은 비건 핸드워시다.
핸드워시는 매일, 자주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특히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공식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면역력이 약한 임신부, 예비맘 등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라는 게 라이온코리아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편안한 무향, 싱그러운 피오니향 2가지 향으로 구성됐으며, 한 번의 펌핑으로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세균을 99.9% 제거하는 강력한 항균 효과를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위생 및 청결관리로 손씻기 생활습관이 더욱 강조되면서 핸드워시 관련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특히 손을 자주 씻게 되는 만큼 자극적이이지 않은 천연 재료와 비건 제품 등 환경을 생각한 제품들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