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미국 뉴욕증시 급락으로 2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800원(3.37%) 하락한 8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일 대비 7.14% 급락한 4859.59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ISM 제조업지수 예상치 하회, 고용 둔화가 경기침체 우려로 해석되며 낙폭을 확대했다.
전 거래일 약 13% 폭등했던 엔비디아는 6.67% 급락했고 이외에도 AMD가 8.26%, 인텔(5.50%), TSMC(4.60%), 브로드컴(8.50%), 마이크론(7.57%)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미끄러졌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시총 상위 대형주 순매도에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LG엔솔, 삼성SDI 제외 삼성전자 등 시총상위 15개 종목 전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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