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상반기 당기순이익 3793억원…전년比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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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상반기 당기순이익 3793억원…전년比 19.7%↑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7월 26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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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올해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대비 624억원, 19.7% 증가한 37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카드 본업으로 대표되는 올해 상반기 신용판매부문 결제금액이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한 96조 8913억을 달성했다.

그 외 금융 사업부문 및 할부금융·리스 사업부문을 포함한 총 이용금액 역시 110조 7837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러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3조 825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15.3%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의 성장으로 관련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데이터 판매로 비롯된 매출도 같은 기간 대비 16.1% 증가하는 등 플랫폼, 데이터 기반 수익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신용판매, 할부금융, 리스 등 고른 성장으로 영업 수익은 신판 1조 6137억, 할부금융 1172억, 리스 3736억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0%, 7.5%, 12.1%씩 성장했다.

반면, 영업비용은 2조 157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에 그쳐 비용 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이 수익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선제적인 리스크 및 채권 관리 전략을 통해 건전성은 개선됐다.

`24년 2분기 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44%로 직전 분기 말 대비 0.12%p 하락했다. 2개월 이상 연체 전이율도 0.40%로 직전 분기 말 대비 0.01%p 감소했다.

신한카드의 통합 멤버십은 올해 상반기 기준 3248만명, 신한 SOL페이 회원수는 174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7.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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