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이 16일 JYP Ent에 대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기대 모멘텀이 풍부하다면서도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하향했다.
이현지 연구원은 "JYP Ent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4% 하락한 905억원, 영업이익은 212억원(-53.6%)으로 시장 컨센서스 하회 전망"이라며 "아티스트 활동 자체가 많지 않았던 분기로 외형과 이익 모두 부진한 실적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스트레이키즈의 컴백을 시작으로 트와이스, 엔믹스 등 소속 아티스트 활동 활발히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며 4분기에는 신인 보이그룹(LOUD) 데뷔가 이어져 상반기 대비 하반기 기대 모멘텀이 풍부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적 추정치와 적용 멀티플을 하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15.8% 하향 조정했다"면서 "스트레이키즈와 트와 이스의 경우 스타디움 규모의 공연을 늘려가며 팬덤의 지역적 확장 꾸준히 이루어 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나 저연차 아티스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더디게 나타나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엔믹스, NEXZ, LOUD 의 저연차 및 신인 아티스트의 유의미한 흥행이 가시화된다면 장기적 시각에서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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