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는 "2012년에는 지금까지 다져온 사업 역량 위에 미래 성장의 추가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차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화장품 시장에서 1등 위치에 올라서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지속적인 참여로 경쟁이 치열하지만 고급 화장품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유하기 위해 다각적인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며 "그동안 취약했던 색조화장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용품 사업은 부동의 1등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대비하기 위해 프리미엄 시장 창출을 주도, 아시아 시장에 프리미엄 생활용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차 대표는 "음료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기존 코카콜라음료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1등 음료 사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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