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HD현대1%나눔재단이 경기도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사고 피해자에게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원에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화성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화재 사고의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근로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애도를 표한다"며, "특히, 국내 산업 현장에서 역할이 커지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피해가 커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그동안 재해 구호활동에 앞장서왔다. 지난해 7월에는 수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아리셀 공장 내 2층짜리 건물인 3동 2층에서 리튬 배터리 1개에 불이 붙으면서 급속도로 확산했다.
이 불로 지금까지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부상자는 2명이 중상, 6명이 경상이다. 중상자 중 1명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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