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여름철 자외선 차단용으로 가볍게 바를 수 있는 '선스틱'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선스틱은 '밤(Balm)' 형태의 유기 자외선 차단제로, 밀림 없는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자외선이 더욱 강해지는 여름철에 수시로 덧바르기에 적합하고, 보송함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휴대가 간편한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자외선 차단이 필요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가볍지만 탄탄한 보습력을 갖추고 있어 피부에 촉촉함을 부여한다.
여름철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휴대하면서 수시로 덧바르기 쉬운 선스틱 제품들을 소개한다.

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 가히(KAHI)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추면서도 공기층만 남긴 듯 가벼운 사용감의 '에어리 핏 선스틱'을 비롯한 선케어 라인을 이달 출시했다.
에어리 핏 선스틱은 땀과 물에 의해 낮아지는 SPF(자외선 차단지수)를 위한 노하우를 담은 '2X 웻 부스터' 워터 부스팅 특허 기술 적용 및 '폴리머릭 하이템퍼 테크'의 독점기술이 적용됐다.
이 제품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빈틈없이 보호하며 미백, 주름개선 기능까지 갖춘 3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더불어 강한 직사광선에도 살아남은 독도 식물 '마치현(쇠비름)'과 비타민C·철분 등 풍부한 영양소가 담긴 '워터 크레쏭(물냉이)' 성분을 함유했다.

라이프 스타일 코스메틱 브랜드 로우퀘스트의 '에키네시아 에어리 선스틱'은 보송한 마무리와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 편리한 사용감으로 일반 소비자는 물론 골퍼들 사이에서 '기름종이 선스틱'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높은 밀착력과 안 바른 듯 가벼운 스틱 제형으로 덥거나 습한 날씨에 여러 번 덧발라도 피부를 보송하고 산뜻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이면 피지와 땀 등으로 번들거리는 피부 때문에 고민하는 지성 피부에 추천한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는 지난 17일 스킨랩 선스틱 3종을 출시하며 선케어(자외선 차단 제품) 시장에 진출했다. 스킨랩 선스틱은 △퍼펙트 선스틱 △더마 선스틱 △모이스처 선스틱으로 구성했다.
퍼펙트 선스틱은 물, 땀, 야외활동에 모두 강한 제품이고, 더마 선스틱은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판테놀과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무기자차 제품이며, 모이스처 선스틱은 히알루론산과 트리플 보습 오일로 건조한 피부에 24시간 보습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다.
3가지 제품 모두 SPF50+ PA++++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와 열노화 방지 테스트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