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에스랩, '글로벌 라이다 리딩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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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오에스랩, '글로벌 라이다 리딩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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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에스오에스랩이 10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전략과 포부를 밝혔다.

에스오에스랩은 정지성 대표이사 포함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과정 4인이 2016년에 창업한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기술 전문 기업으로 라이다 제품과 라이다를 활용한 데이터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차량, 로봇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쓰이는 3D 고정형 라이다 제품 ML(Mobility LiDAR)과 OHT/AGV용으로 주로 쓰이는 2D 라이다 제품 'GL(General LiDAR)'이 있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다. RGB 이미지를 인식하는 카메라와 달리 사물간 거리측정이 가능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어 자동차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로봇 자율주행, 산업 안전 및 보안 관제, 국방 및 우주항공, XR 분야에서 중요한 요소 기술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에스오에스랩은 다양한 사업적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로봇 및 오토모티브향 제품 공급 ▲산업 안전 및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향 데이터 솔루션 공급을 본격 시작할 방침이다.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이사는 "글로벌 다양한 산업에서 높은 수준의 라이다 기술과 제품들을 인정받은 국내 대표 라이다 기업이다"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라이다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상장을 위해 20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7500원~90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약 150억원~180억원이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6월 3일~6월 10일 5일간 진행하고 6월 14일~17일 일반 청약을 거쳐 6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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