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편의점 건강 먹거리 코너 품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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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장 "편의점 건강 먹거리 코너 품목 확대"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6월 05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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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편의점 '건강 먹거리 코너' 품목 확대를 추진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5일 서울 강동구 파리바게뜨 고덕그라시움점, CU그라시움점을 방문해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나트륨·당류 등 영양 표시와 편의점 건강 먹거리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오 처장은 한국편의점산업협회, GS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업계 관계자 10명과 간담회를 열고 건강 먹거리 매장 확대,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유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편의점 건강 먹거리 코너는 식약처와 편의점의 협업사업이다. 나트륨과 당을 적게 사용한 제품,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품 등을 별도 진열·표시해 판매한다.

편의점 업계는 간담회에서 편의점 건강매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기한이 짧은 유음료 및 음료류뿐만 아니라 소비기한이 긴 상온제품을 중심으로 건강먹거리 품목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오 처장은 이에 대해 "어린이 건강먹거리 확대를 위해 식품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기준을 재설정해 대상 품목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어린이를 포함한 우리 국민의 주요 식품소비 장소인 편의점에서 나트륨·당류를 줄인 더 건강한 식품이 활발하게 유통될 필요가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필요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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