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SK하이닉스 주가가 미국발 호재에 19만원대에 안착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26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8300원(4.48%) 상승한 19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19만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주가 상승은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결과, 시장 기대를 충족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물가 우려가 해소되면서 반도체 대표 종목인 엔비디아(3.6%), AMD(4.3%), 브로드컴(4.1%) 등 기술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여기에 더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관세 인상이 언급되면서 국내 반도체 업체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져 투자심리를 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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