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13구역에 22층 2217세대·길음역세권 29층 574세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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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13구역에 22층 2217세대·길음역세권 29층 574세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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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13구역 투시도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방배13구역 단 독주택재건축사업'을 비롯하여 총 2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방배13구역 단독주택재건축사업 △길음역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사업 등 2곳으로 2791세대(공공주택 490세대, 분양주택 2301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근린생활 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인근에 위치한 '방배13구역 단독주택재건축 사업(서초구 방배동)'은 30개동 지하 4층 지상 22층 규모로 공동 주택 2217세대(공공 375세대, 분양 1842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해당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여 매봉재산 및 우면산 등 주변 자연과 도시경관을 고려한 주동 배치를 계획하고, 인근 산지와의 스카이라인을 고려하여 단지 높이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공공보행통로를 통한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열린 가로공간을 계획하고, 보행로 변으로 지역과 공유하는 커뮤니티시설을 집 중 배치하여 주거 환경 개선 및 지역 활성화를 유도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위치한 '길음역 역세권 주택 및 공공 임대주택 사업(성북구 돈암동)'은 7개동 지하 7층 지상 29층 규모 로 공동주택 574세대(공공 115세대, 분양 45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대지 중앙과 동측에서 인근 개운산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의 확폭을 확대하고 상부를 최대한 개방하여 공공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계획했고, 공공보행통로 주변으로 조경 및 보도계획을 통합 적용하여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대지의 단차로 조성되는 옹벽의 위화감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다단처리 및 화단계획을 하였으며 벽면부에 녹화 및 개구부 오픈을 추가 계획함으로써 공공을 위한 가로경관을 개선했다.

김장수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 및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건축계획을 꼼꼼히 살피고, 안심 안전한 주거 환경의 '매력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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