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게임주가 10일 실적 발표 등 연쇄 호재 이벤트에 강세를 나타냈다.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3850원(11.5%)오른 3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펄어비스는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54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128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45.5%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6.2% 증가했다.
전분기 매출은 1.2% 증가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일 펄어비스·엔씨소프트가 실적을 발표했는데 기대가 크지 않았던 만큼 대체로 양호한 내용이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 엔씨소프트(10.6%)는 실적 부진에도 자사주 매입(약 1000억원) 소식에 급등했고, 펄어비스는 흑자전환에 더해 대형 신작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고 부연했다.
넷마블의 경우 전일 보다 7.1% 급등했다. 이는 흑자전환에 더해 하이브 지분을 추가 매각한 데 따른 것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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