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사' 스테이지파이브, 카카오서 공식 계열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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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사' 스테이지파이브, 카카오서 공식 계열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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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인베스트서 임직원 중심 조합으로 최대주주 변경
스테이지파이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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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제4이동통신사 컨소시엄의 주축을 이룬 알뜰폰 업체 스테이지파이브의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카카오로부터 공식적으로 계열 분리됐다.

스테이지파이브는 '굿플랜핀다이렉트조합제3호'가 카카오의 투자전문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지분 19.2%를 사들여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스테이지파이브에 대한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지분율은 33.66%에서 9.11%로 축소됐다.

해당 조합은 서상원 대표 등 스테이지파이브 임직원이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앞서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 2017년부터 카카오 계열사로 분류됐으나, 작년 12월 18일 신규 투자조합이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주식 20.94%를 사들인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남은 지분 약 1.74%는 계약 조건에 따라 추후 인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스테이지파이브는 전했다.

이와 별도로 서 대표는 스테이지파이브 지분 6.34%를 보유하고 있다.

스페이스엑스, 유텔셋 원웹 등을 고객사로 둔 위성통신장비 업체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도 스테이지파이브 지분 5.36% 취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신주 발행 등을 통해 지분율을 최대 5.52%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신한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스테이지파이브가 주도하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스테이지엑스)'은 지난달 31일 5세대 이동통신(5G) 28㎓ 대역 주파수를 4301억원에 낙찰 받으며, 제4 이통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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