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연소' 함돈희 하버드대 교수, 삼성 SAIT 부원장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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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연소' 함돈희 하버드대 교수, 삼성 SAIT 부원장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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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돈희(가운데) 삼성전자 SAIT 부원장. [사진 = 한국공학한림원 제공]
함돈희(가운데) 삼성전자 SAIT 부원장. [사진 = 한국공학한림원 제공]

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한국인 최연소로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돼 화제를 모았던 함돈희 하버드대 응용물리학과 교수가 삼성의 미래 신기술을 선행 개발하는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부원장으로 임명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석이던 SAIT 부원장에 함 교수를 선임했다.

함 교수는 2019년부터 부사장급인 SAIT 펠로우로 활동해 왔다.

함 교수는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SAIT 원장을 맡은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과 함께 SAIT를 이끌며 미래 성장엔진에 필요한 핵심 요소 기술의 선행 개발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출신인 함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토종' 연구자로, 2002년 28세의 나이에 하버드대 교수로 임용돼 한국인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2008년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발간하는 기술잡지 '테크놀로지 리뷰'가 선정한 '올해의 젊은 과학자 35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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